수능독해 문제풀이 힌트 – 요지문제

수능독해 문제에서 제목, 주제, 주장, 목적,
요지, 요약…등의 문제는 크게 보면 거의
동일한 것을 묻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각각을 구분해서 전략을 세운다는 게
더 이상할 수도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더욱
[독해요령]편에서 강조한 독해의 핵심 2가지
단서
를 찾는 것은 유형을 떠나 가장 먼저 집중
해야 할 부분이고, 독해시험뿐만 아니라
평상시 독해에서도 최우선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요지문제가 제일 어렵고 오답을
고를 때가 많다고 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왜 그런지, 수능영어 독해문제에서 글의
요지와 관련된 문제가 어떻게 출제될 수 있는지
실제 문제를 살펴보고 전략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글의 [요지]를 묻는 독해문제

요지라는 건, 쉽게 [다른 말로] 표현해 보라는 것

‘요지’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핵심이 되는 중요한 내용”인데요.
수능독해에서는 요지라는 말의 의미를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뭔가?
그걸 쉽게 <다른 말로> 하면?”이란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편할 때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실제 문제를 보고
정답을 골라보면서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독해문제 풀이 핵심 2가지 단서 찾기

힌트 1)
독해 문제에서는 2가지를 찾아내면
가장 큰 단서는 발견했다고 할 수 있어요.

1) 무엇에 대한 글인가?
2) 그래서 그것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뭔가?

선택지가 한글로 되어 있으면 글쓴이가
무엇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지
빨리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지식’과 관련된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를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그러면 오히려 주의가 분산되어 글쓴이가
하려는 말이 뭔지 혼동될 수 있거든요.

①~⑤까지 다 그럴듯하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옳은 주장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를 골라야 하는 거죠.
개인적인 편견을 버리고 철저하게
지문에 충실해야 합니다.

주제나 제목 문제에서는 위에서 찾은
1),2)만 연결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데요.

그런데 요지 문제는 주제나 제목 문제와
조금 다르게 접근해 볼 필요가 있어요.


지문의 첫번째 문장은 다소 현학적이라
주제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요.
오히려 두번째 문장
(Knowledge appears to be…)부터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but’에 주목해야 합니다.
글의 방향이 바뀌고 있어요.
a good thing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지식(knowledge)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을
하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too much knowledge…
make our lives miserable) 너무 많은
지식이 삶을 비참하게 한다.” 글쓴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중간 부분, One reason부터는 글쓴이의
주장에 대한 뒷받침이 될 만한 세부적인
사항을 나열하고 있습니다.(supporting details)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지문의 하단, There is no gurantee…
우주에 대해 아주 작은 부분 그 이상을
이해할 가능성도 보장도 없다는 식으로
마무리 하고 있어요.

주제 문제는 마치 공식처럼 위에서 찾은
2가지, 1)무엇에 대한 건지,
2) 그래서 뭐라는 건지 – 이 2가지를
결합시키면 정답이 되는데요.


글의 [요지]를 묻는 문제에서 주의할 부분

핵심어를 다른 말로 표현한 경우가 정답

요지문제에는 2가지에 등장한 핵심단어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래서
요지문제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①,②,④은 knowledge에 해당하는 ‘지식’이란
단어가 등장했는데, 정작 정답인 ③에는
그 핵심적인 단어가 보이질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놓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 거죠.
“결국 하고 싶은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이란 관점에서 요지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세부적인 것을 놓쳤다고 해도,
글의 어조 자체가 지식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걸 놓치지 않았다면, 지식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만 나열한 ①,②,④,⑤은
정답과 거리가 멀다는 걸 예상할 수 있어요.
급할 때는 선택지 중에 어조가 다른 걸
고르는 것도 요령이 될 수 있습니다.


수능영어 독해문제, 한 문제 더 맞추기

아래 에어클래스 인강에는 위에서 다룬
수능영어 [주제]문제를 간단하게 해설한
강의와 출력해서 참고하실 수 있는
pdf파일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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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노트

안녕하세요. 힌트노트 저자 양정석입니다.
2005년 PENAND를 만들고, 힌트노트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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